부사격조사 ‘-에’ 오용

**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 ‘남산 위에 저 소나무’가 주어 역할을 해야 하는데 처소를 나타내는 부사격 조사 ‘에’가 잘못 쓰였다.

남산 위의 저 소나무
남산 위에 있는 저 소나무


** 그 남자는 다 좋은데 너무 소극적인 게 옥에 티다.

- ‘옥에 티’ 역시 불완전한 명사구이므로 문법상 틀린 표현이지만 워낙 관용적으로 널리 쓰이기에 표준 표현으로 허용됐다. 현행 표준어 규정에 따르면 ‘옥에 티’는 사소한 단점을 가리키는 은유적 표현으로 쓰고 ‘옥의 티’는 실제 옥에 생긴 흠결을 가리킬 때 쓴다.

그 남자는 다 좋은데 너무 소극적인 면이 옥에 난 티 같다.
그 남자는 다 좋은데 너무 소극적인 면이 옥의 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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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도 부사격 조사 ‘에’가 잘못 쓰였다. ‘~에’는 ‘~하는’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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