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어반복, 동음반복

** 대공습 다음날 친척의 생사 여부를 알아보려고 동경에 갔다.

- ‘생사 여부’는 동어반복이다. ‘죽었는지 살았늕는지’ 알아본다는 말이므로 ‘생사’만 써도 충분하다.


** 그 책은 반려 동물과 나누는 교감을 다루었다.

- ‘교감(交感)’은 감정을 나눈다는 뜻이다.

그 책은 인간이 반려 동물과 교감하는 내용을 다루었다.


**물론 스틱 이용을 잘 하면 관절 보호에 도움이 된다.

- ‘이용(利用)’은 ‘좋게 쓰다’는 뜻이므로 ‘잘’과 함께 쓰면 동어반복이다.

물론 등산용 지팡이를 잘 쓰면 관절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서정적이고 간결한 문체로 소설의 주제를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 ‘시사(示唆)’는 미리 넌지시 알린다는 뜻이므로 ‘간접적으로’를 쓰면 동어 반복이다.

···주제를 시사한다.
···주제를 간접적으로 알리고 있다.


** 그는 커다란 울리는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 ‘그는’과 ‘커다란’과 ‘울리는’의 끝소리가 비슷하여 읽기 불편하다.

그는 커다랗게 울리는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 마키아벨리는 군주는 신민들에게 인색하다는 평판을 듣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 ‘마키아벨리는’과 ‘군주는’의 끝소리가 같아서 읽기 불편하다.

군주는 신민들에게 인색하다는 평판을 들어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야 한다고 마키아벨리가 지적했다.


** 다양한 서비스들이 고객들이 느끼는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원인이었다.

- ‘서비스들이’와 ‘고객들이’가 모두 ‘이’로 끝나므로 읽기에 어색하다. 단어를 적절히 다시 배열하면 동음 반복을 피할 수 있다.

고객이 느끼는 브랜드 이미지 상승 원인은 다양한 서비스였다.
고객의 상표 호감도를 상승시킨 원인은 다양한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