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식어와 피수식어 올바로 쓰기

** 캠핑은 일상 생활에 지친 이들이 자연과 함께 함으로써 정신적인 치유와 육체적인 건강을 회복하고자 하는 갈망의 소산이라는 생각이 든다.

- ‘정신적인 치유’와 ‘육체적인 건강’이 모두 ‘회복’과 호응하므로 어색하다.


** 솔직한 고객들의 생각을 듣고자 거리로 나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 ‘솔직한’이 꾸미는 말은 ‘고객’이 아니라 ‘생각’이다. 꾸미는 말과 꾸며지는 말은 나란히 두는 게 좋다.
- 설문은 ‘조사하고 묻고 기록한다’는 뜻이므로 뒤에 ‘조사’를 덧붙이지 않아도 된다.

고객의 솔직한 생각을 듣고자 거리로 나가 설문을 진행했다.


** 18명의 지나가는 외국인을 붙잡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 ‘18명의’와 나란히 써야 할 말은 ‘지나가는’이 아니라 ‘외국인’이다. 꾸미는 말과 꾸며지는 말은 나란히 두는 게 좋다.

지나가는 18명의 외국인을 붙잡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나가는 외국인 18명을 붙잡고 설문을 진행했다.


** 한국소비자원이 시판하고 있는 50개 화장품을 조사한 결과 유기농 성분 함량이 미달하는··· (한국방송 1라디오, 2013년 6월 3일 오후 1시 뉴스)

- 주어 위치를 바꾸면 문장이 더 자연스러워진다.
- 화장품 수량이 아니라 종류를 가리키므로 ‘개’보다 종류나 가지로 쓰는 편이 적절하다.

시중에 팔리는 화장품 50가지를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해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