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정리] 원리를 찾거나 원칙을 만든 사람들

헤시오도스(B.740~670경): 인간이 파악할 수 없는 세계와 현상이 있는데, 그래도 적절한 의미 부여는 필요하다.
탈레스(B.625~547경): 세상을 구성하는 근본 물질이 있다. 그 물질은 물처럼 본질은 같지만 여러 형태로 나타날 것이다.
고타마 싯타르타(석가모니, B.624~544): 삶의 본질은 고통이다. 고통은 집착에서 나오므로, 집착을 버리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아낙시만드로스(B.610~546): 근본 물질은 특정 속성으로 한정할 수 없는 존재, 무한자일 것이다.
아낙시메네스(B.585~525): 근본 물질의 종류보다는 농축이나 희박 같은 구성 원리가 더 중요하다.
피타고라스(B.570~495): 수로 표현 가능한 비례 원리가 세계의 본질이다.
노자(B.6세기경): 천지만물에는 원래 존재하는 이치인 ‘도’라는 보편원리가 있다. 인위적 규범은 자연에 위배된다.
공자(B.551~479): ‘인’은 혈육에 대한 사랑으로, 인간 본성이다. 이를 확대하면 사회 윤리가 된다.
헤카타이오스(B.550~475): 신화 속 장소들을 내가 답사하며 진위를 확인해보겠다.
헤라클레이토스(B.535~475): 변화가 세상의 진짜 속성이다. 그 변화들 속에 통일성이 깃들어 있다.
파르메니데스(B.510~450): 변화는 모두 허상이며 전체로 보면 불변하는 하나만 있다.
아낙사고라스(B.500~428): 세계를 이루는 무수히 많은 원소들이 있고, 그 원소들이 결합하거나 분리되며 세상을 구성한다.
엠페도클레스(B.495~430): 세계는 단순한 네 가지 근본 물질(흙, 물, 불, 공기)의 복잡한 이합집산이다.
(엘레아의) 제논(B.490~430): 시공간을 배제한 순수 추상 세계가 진짜에 가깝다.
프로타고라스(B.487~412): 개인이 모든 것의 판단 기준(만물의 척도)다.
헤로도토스(B.484경~425경):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소크라테스(B.470~399): 우주의 보편적 올바름은 인간에게도 적용된다.
묵자(B.470~391경): 허례허식에 집착 말고, 생업과 공동체에 유익한 것을 행하라.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
투키디데스(B.465경~400경): 헤로도토스가 설화까지 기록했다면 나는 확인한 것만 기록하겠다.
데모크리토스(B.460~380): 원자들이 빈 공간 속을 운동하며 세계를 구성한다.
이소크라테스(B.436~338): 청중들을 설득할 수 있는 연설의 보편 기술이 있다.
플라톤(B.427~347): 만물과 모든 현상은 완전한 형상인 이데아의 모상이다.
상앙(B.395~338경):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치밀하고 강력한 법으로 다스려 사회 질서를 유지해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B.384~322): 올바름은 정치 공동체(폴리스) 안에서 실천으로 실현된다.
맹자(B.372~289경): 인간 본성인 인의예지를 드러내는 단서인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을 통해 선한 심성을 확충하자.
장자(B.369~286경): 만물은 하나이므로 모든 구별은 상대적이다. 생사에 얽매이지 않는 달관의 경지가 최고 가치다.
에피쿠로스(B.341~270): 죽음은 모여있던 원자들이 흩어지는 것이다.
키티온의 제논(B.335~263경): 이성적 삶은 자연(우주)에 깃든 신의 섭리(이성)에 부합한다.
에우클레이데스(B.325~265): 불변하는 공리들이 있다면, 경험하지 않고서도 거리와 면적을 알 수 있다.
아리스타코스(B.310~230): 지구는 우주의 중심이 아니다.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를 계산할 수 있다.
순자(B.298~230경): 인간 본성에선 ‘악’이 자연스럽다. ‘선’한 심성은 인위적인 것이기에 후천적 노력으로 육성해야만 한다. ‘예’로 욕망을 다스려야 한다.
에라토스테네스(B.276~194): 멀리 떨어진 두 곳의 그림자 길이의 차이를 활용하면 지구 둘레를 구할 수 있다.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B.106~43): 감정의 속박에서 벗어나 보편적인 이성의 규칙으로 세상을 보라. 정해진 규칙에 따라 표현하고 기록하라.
루크레티우스(B.99~55): 우주에는 창조자나 설계자가 없으며, 그저 물질의 생성과 소멸이 반복될 뿐이다.
예수: 네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네 이웃에게 행하지 마라.
플로티노스(204~270): 신의 정신이 흘러넘쳐 우리의 사유를 형성한다. 세계 어디에나 신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
쿠마라지바(350~409): 완전한 번역은 불가능하다. 중국의 언어로 불교를 이해할 수밖에 없다.
아우구스티누스(354~430): 인간은 오로지 신의 은총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다. 자기인식이 신을 아는 길이다.
알하젠(아부 알리 알하산 이븐 알하이삼, 965~1040): 빛을 연구하면 신의 섭리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주돈이(周敦頤, 1017~1073): 우주는 음양오행 원리로 운행한다.
캔터베리의 안셀무스(1033~1109): 신이 이성을 주셨기에 인간은 진리를 인식할 수 있다. 믿음과 이해는 융화될 수 있다.
페트루스 아벨라르두스(1079~1142): 빨강이라는 보편 개념이 먼저 있는 게 아니라 수많은 붉은 사물들이 먼저 있다.
솔즈베리의 요하네스(1120경~1180): 우주를 합리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태도는 신앙과 배치되지 않는다. 자유7학예를 장려하자.
주자(1130~1200): 일상생활에서 형이상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포괄하는 학이 필요하다.
로저 베이컨(Roger Bacon, 1219~1292): 학문 발전을 위해서는 실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토마스 아퀴나스(1224~1274): 개별자 안에 보편적인 원리가 있다.
둔스 스코투스(1265~1308): 이성은 ‘이해’와 ‘의지’로 구별돼야 한다. 인간의 의지는 차원 높은 이성이다. 신의 의지를 믿는다.
단테(두란테 델리 알리기에리, 1265~1321): 지상의 행복과 천상의 행복은 구별돼야 한다. 지상에는 보편제국이 필요하다.
오컴의 윌리엄(1290~1349): 보편자는 허상이다. 개별자만이 존재한다.
니콜라우스 쿠자누스(1401~1464): 우리는 무한한 것을 파악할 수는 없지만, 그 닮은꼴인 유한한 것들을 통해 그 존재를 안다.
로렌초 발라(1407~1457): 언어 표현은 역사 해석의 중요한 요소다. 콘스탄티누스 기증장은 위조되었다.
데시데리위스 에라스뮈스(1466~1536): 인류에게 필요한 것은 종교가 아니라 인문 정신이다.
니콜로 마키아벨리(1469~1527): 정치와 도덕은 다른 영역이다. 덕을 갖춘 군주 개념에서 벗어나라.
마르틴 발트제뮐러(1470~1520): (권위 있는 지도 제작자)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1473~1543):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도는 행성에 불과하다.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1475~1564): (현실에 구현한 신성)
마르틴 루터(1483~1546): 성서를 읽으며 하느님과 직접 만나라.
파라켈수스(테오프라스투스 필리푸스 아우레올루스 봄바스투스 폰 호엔하임, 1493~1541): 연금술의 신비성을 걷어내고 약학과 화학의 새로운 길을 열자.
장 칼뱅(1509~1564): 성실하게 일하여 쌓은 부는 하느님의 은총이다.
장 보댕(1529~1596): 국가를 국가답게 하는 것은 종교가 아니라 주권이다.
조르다노 브루노(1548~1600): 하느님이 창조한 세계는 중심도, 위아래도, 경계도 없이 무한하다.
프랜시스 베이컨(1561~1626): 참다운 앎을 가로막는 우상들을 걷어버리자.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 세상에는 약 900 종류 인간형이 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1564~1642): 관측과 실험으로 코페르니쿠스 주장을 입증할 수 있다.
요하네스 케플러(1571~1630): 행성들은 태양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돈다.
윌리엄 하비(1578-1657): 심장은 소우주의 태양으로서, 혈액은 순환하며 모든 몸을 지배한다.
휴고 그로티우스(1583-1645): 인간의 권리는 법률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타고나는 것이다.
토머스 홉스(1588~1679): 개인의 이기적 욕망이 충돌하는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암묵적 계약(신약)이 필요하다. 사회를 이루어 법을 지켜 사는 것이 인류 생존에 유리하다.
르네 데카르트(1596~1650): 사유 주체가 있어야 사유도 존재할 수 있다. 진리 인식의 원천은 의심할 수 없는 앎의 토대인 선천적 이성이다.
피에르 드 페르마(1601~1665)
존 밀턴(1608~1674)
제임스 해링턴(1611~1677): 케이크를 자르는 것은 귀족(상원)이, 케이크를 고르는 것은 민회(하원)가 결정하자.
블레즈 파스칼(1623~1662): 기하학적 정신과 섬세한 정신을 구별하라.
바뤼흐 스피노자(1632~1677): 인간이 파악할 수 있는 신의 속성은 사유와 연장뿐이다. 만물에는 신적인 속성이 깃들어 있으니 창조주와 창조물을 구별할 필요가 없다.
존 로크(1632~1704): 진리 인식의 원천은 후천적 경험이다. tabula rasa
아이작 뉴튼(1643~1727): 하느님이 창조한 우주의 시공간은 절대적이다.
올레 크리스텐센 뢰메르(1644~1710): 목성의 위성들을 이용해 빛의 속력을 최초로 측정
잠바티스타 비코(1668~1744):
조지 버클리(1685-1753): 제1성질과 제2성질은 모두 지각의 결과다. 존재는 지각의 산물이다. 즉, 존재란 지각된 것과 동일하다. esse est percipi
몽테스키외(샤를 루이 드 세콩다, 1689~1755): 추상적 개인이 아닌 구체적 인간상이 사회 구성 요소가 돼야 한다.
프랑수아 아루에 드 볼테르(1694~1778): 역사의 대상은 국민의 습속과 정신이다.
레온하르트 오일러(1707~1783): 답을 구하기에 앞서 답을 구할 수 있는 문제인지 확정해야 한다.
데이비드 흄(1711~1776): 원인과 결과 사이에는 어떠한 필연성도 없다. 인과성이란 연결하는 습관을 가리키는 이름이다.
장 자크 루소(1712~1778): 인간에게는 자기완성 능력이 있으므로, 훼손된 인간 본성을 되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애덤 스미스(1723~1790): 분업이 모든 경제 활동의 근본 원리다. 공익과 배치되지 않는 사적 이익 추구가 중요하다.
임마누엘 칸트(1724~1804): 인간 인식으로는 물 자체를 알 수 없다. 상정할 뿐이다.
고트홀트 에프라임 레싱(1729~1781): 고귀함은 귀족 계급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개인에게 해당하는 보편적 인간성이다.
앙투안-로랑 드 라부아지에(1743~1794): 원소들은 일정한 비율(정수비)로 결합해 화합물이 된다.
니콜라 드 콩도르세(1743~1794): 인류의 능력은 무한하며, 완성을 향해 진보 중이다.
요한 고트프리트 헤르더(1744~1803): 각 시대와 민족에게는 고유성이 있으며 인류 정신은 신비한 지향점을 향한다.
제러미 벤담(1748~1832): 인류는 고통과 쾌락에 지배된다. 인류에게는 도덕이 필요없으며, 잘 짜인 법률만으로 충분하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1749~1832): 모든 개별 존재는 전체 세계의 유기적 일부분이다.
요한 고틀리프 피히테(1762~1814): 계시가 이성의 나약함을 극복하게 해준다.
토머스 맬서스(1766-1834): 인간 사회도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섭리가 적용된다.
빌헬름 폰 훔볼트(1767~1835): 언어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인간 인식을 아는 길이다.
알렉산더 폰 훔볼트(1769~1859): 자연학
프리드리히 다니엘 에른스트 슐라이어마허(1768~1834): 중요한 것은 저자의 의도가 아니라 작품의 의미다.
장 밥티스트 조제프 푸리에(1768~1830): 아무리 복잡한 파동도 단순한 파동들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1770~1831): 개인의 반성에서 시작하여 절대 정신으로 전개되는 것이 세계다.
로버트 오웬(1771~1858): 폭력을 동반하지 않는 평화적인 사회주의공동체 실현이 가능하다.
프리드리히 빌헬름 요제프 셸링(1775-1854): 예술적 직관으로 절대성을 파악할 수 있다. 자연은 보이는 정신이요, 정신은 보이지 않는 자연이다.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1777~1855): 유클리드 공리가 성립하지 않는 공간이 있다.
요제프 폰 프라운호퍼(1787~1826): 빛의 스펙트럼을 분석하면 별의 구성 요소를 알 수 있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1788~1860): 세계의 본질은 맹목적 의지, 즉 펼쳐지는 삶 자체다.
마이클 패러데이(1791~1867): 전기와 자기의 본질은 같다.
레오폴트 폰 랑케(1795~1886): 사료 분석과 해석만이 역사가가 할 일이다.
쥘 미슐레(Jules Michelet, 1798~1874): 역사가의 역할은 과거를 생생하게 되살리는 일이다.
루트비히 포이어바흐(1804~1872): 정신은 물질의 산물이다.
찰스 다윈(1809-1882): 종들 간의 경계는 없으니 인류를 포함해 모든 보편자는 가변적일 것이다.
알렉시 드 토크빌(1805~1859): 다수자의 폭정과 민주적 전제를 경계하라.
존 스튜어트 밀(1806~1873): 세상에는 사람 수만큼의 세상이 존재한다.
요한 구스타프 베른하르트 드로이젠(Johann Gustav Bernhard Droysen, 1808~1884)
알프레드 테니슨(1809~1892): 하느님이 창조한 이 자연이 이빨과 발톱을 세우다.
에바리스트 갈루아(1811~1832): 우주는 대칭으로 이루어졌다.
카를 하인리히 마르크스(1818~1883): 인류 역사는 계급 투쟁의 과정이다.
프리드리히 엥겔스(1820~1895): 노동자들의 비참한 삶은 자본주의적 생산 양식이 초래한 비극이다.
루이 파스퇴르(1822~1895): 질병은 체액의 불균형이 아니라 병원균에 기인하기에, 제거하고 치료할 수 있다.
폴 피에르 브로카(1824~1880): 언어 활동을 지배하는 뇌 영역 발견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베른하르트 리만(1826~1866): 공간은 휘어지며 휘어진 공간을 계산할 수 있다.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1831~1879): 전기와 자기의 상호 작용을 방정식으로 표현. 빛은 전자기파의 일종이다.
빌헬름 딜타이(1833~1911): 삶과 역사는 개별적인 것을 연구하여 상대적 보편성을 파악하는 과정이다. 특수자로 보편자의 내용과 지식을 보완하고 지양해야 한다. (헤겔 철학과 역사 연구의 결합)
드미트리 멘델레예프(1834~1907): (주기율표)
에른스트 마흐(1838~1916): 세계는 인간의 감각들로이루어져 있으며, 물리학의 대상 역시 그 감각이다.
찰스 샌더스 퍼스(1839~1914): 검증 가능한 개념을 다루는 것이 학문의 역할이다.
에밀 졸라(1840~1902): 작가는 늘 진실의 편에 서야 한다.
윌리엄 제임스(1842~1910): 검증 가능하진 않더라도 실제 생활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무엇이든 유의미하다.
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 큰 힘을 획득하려는 생산적이며 창조적인 에너지에 만유의 본질이 있다. 인간의 미덕은 배려, 겸손, 양보 같은 약자의 자기합리화가 아니라 뽐냄이나 의기양양함 같은 강자의 자기실현에 있다.
프리드리히 루트비히 고틀로프 프레게(1848~1925): 철학의 근본 대상은 언어다.
제임스 조지 프레이저(1854~1941): 주술, 종교, 과학은 근본이 같다.
지그문트 프로이트(1856~1939): 인간의 본질은 이성 같은 의식이 아니라 성충동(리비도)이 지배하는 무의식이다. 인류는 리비도를 제어하려고 문명을 만들었다.
니콜라 테슬라(1856~1943): 전기는 계급을 초월하여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공급돼야 한다.
페르디낭 드 소쉬르(1857~1913): 언어(langue, 인류가 공유하는 근본 구조)와 발화(parole, 개인마다 다른 표현)는 다르다. 구조와 개별 발화는 상호 밀접하다. 언어 표현은 기호(sign)인데 기호는 기표(시니피앙, signifiant)와 기의(시니피에, signifié)의 자의적 결합이다.
게오르크 지멜(1858~1918): 우리는 늘 어떤 한계 안에 있는데, 삶은 죽음이라는 한계 안에 있지만 우리에겐 무제한적인 것들이 무한히 많다.
막스 플랑크(1858~1947)
존 듀이(1859~1952): 도덕을 인류 개선을 위한 실험 도구라고 여기자. 도구의 유용성이 선악 개념을 대체해야 한다.
에드문트 후설(1859~1938): 의식이 펼치는 순수한 현상으로 다시 돌아가자. 사태 그 자체(die Sache selbst)를 탐구하자, 그것이 억견이라 할지라도.
앙리 베르그송(1859~1941): 생의 지속이 존재(자)에 앞선다.
어니스트 러더퍼드(1871~1937)
버트런드 러셀(1872~1970): 수학적 논리가 철학의 본질이다.
조지 에드워드 무어(1873~1958): 윤리학 원리
에른스트 카시러(1874~1945): 인간 정신은 거대한 상징 세계를 구축한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 큰 물체가 만든 시공간의 웅덩이 속으로 작은 물체가 굴러떨어지는 것이 중력이다.
알프레드 베게너(1880~1930): 지구상의 여러 대륙들은 원래 한 덩어리였다.
존 메이너드 케인스(John Maynard Keynes, 1883~1946): 정부의 적절한 개입이 자본주의를 적절하게 유지시킨다.
닐스 보어(1885~1962): 원자 세계는 태양계의 축소판이다. 전자는 궤도 사이를 도약한다.
헤르만 바일(1885~1955): 물리학의 기본 원리는 대칭이다.
칼 폴라니(1886~1964):
에르빈 슈뢰딩거(1887~1961): 전자 세계는 확률로만 해명 가능하다.
에드윈 파월 허블(1889~1953): 우주는 팽창하는 중이다. 시간을 거슬러 가면 시작점이 있을 것이다.
루트비히 요제프 요한 비트겐슈타인(1889~1951): 세계는 명제로 표현된 사실만의 총체다. 세계의 구성 단위는 물질도 아니고 대상 세계도 아니요, 벌어진 사실뿐이다. 가치 세계를 기술하는 것은 단순한 감정 표현에 불과하다. 사실을 기술하는 것이 명제이니 명제로 표현할 수 없는 것에 관해서는 입을 다물어야 한다.
카를 슈미트(1888~1985): 가톨릭적 법질서가 실현되는 국가상
로빈 콜링우드(1889~1943): 역사는 역사가의 의식 속에서 재구성되는 것일 뿐이므로 원래 사실을 되살리는 건 불가능하다.
마르틴 하이데거(1889~1976): 인간은 세계내존재로서 자신의 존재 방식에 끊임없이 궁리한다.
아널드 토인비(1889~1975): 세계 역사는 성장기에서 쇠퇴기로 이르는 생의 주기에 따라 움직인다.
카를 뢰비트(1897~1973)
볼프강 파울리(1900~1958): 배타 원리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1900~2002): 과학적 방법으로 해명할 수 없는 경험 영역에도 진리 인식 방법은 있을 것이다.
베르너 하이젠베르크(1901~1976): 양자 세계는 뉴턴의 고전 역학 법칙으로 해명할 수 없는 예측불가능한 세계다.
페르낭 브로델(1902~1985): 장기적으로 지속하는 물질적 조건이 자본주의의 토대다.
칼 포퍼(1902~1994):
조지 오웰(에릭 아서 블레어, 1903~1950): 표현할 수 있는 만큼 사고하고, 사고한 만큼 표현한다.
버러스 프레데릭 스키너(1904~1990): 모든 결과는 특정 조건에서 형성된 특정 원인 때문이므로 우리는 조건을 조성하여 결과를 조작할 수 있다.
조셉 캠벨(1904~1987): 신화는 상징화된 현실이다.
장폴 사르트르(1905~1980): 현재와 미래의 향방은 오로지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에 달렸다.
쿠르트 괴델(1906~1978): 증명 불가능한 명제는 어느 체계든 존재한다.
미르체아 엘리아데(1907~1986)
클로드 레비스트로스(1908~2009): 아마존 원주민 부족의 토템은 각기 다르지만 구조는 동일하다.
윌러드 밴 오먼 콰인(1908~2000): 분석명제와 종합명제를 구별할 방법은 없다. 모든 것은 ‘전체적 경험’ 안에서 판단된다.
시몬 드 보봐르(1908~1986): 여성은 인간으로 태어났다가 여자로 길러진다.
메를로 퐁티(1908~1961)
앨프리드 줄스 에이어(1910~1989): 형이상학이 불가능한 것은 알 수 없어서가 아니라 말할 수 없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구로사와 아키라(1910~1998): 악인도 시대의 산물이다.
알베르 카뮈(1913~1960): 인간은 세계에 내던져진 낯설고 부조리한 존재다.
리처드 파인먼(1918~1988): 모든 것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존 롤즈(1921~2002): 재능과 재능을 펼치는 장은 사회의 공유 자산이다.
미셸 푸코(1926~1984): 인류 역사는 정상과 비정상을 나눈 폭력적이며 가식적인 역사다. 진리란 정치적 도구일 뿐이다.
노엄 촘스키(1928~): 인간에게는 선천적 언어 능력이 있다.(보편 문법) 단순한 것으로 복잡한 것을 구성해낸다. (변형생성 문법)
자크 데리다(1930~2004): 객관성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오로지 하나뿐인 해석들만 있다.
움베르토 에코(1932~2016)
데이비드 하비(1935~)
퀜틴 스키너(1940~): 개념의 뜻보다는 개념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정치적 맥락을 파악해야 텍스트 해석이 완수된다.
조지 레이코프(1941~): 인간은 은유로 세상을 이해하고 서로 의사소통한다.
피터 싱어(1946~): 도덕은 설득가능성을 가리키는 말이다.
조너선 하이트(1963~): 도덕 직관이 도덕 추론에 항상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