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ragedy of the Commons
by Garrett Hardin, 1968.

공유지의 비극

Picture a pasture open to all. It is to be expected that each shepherd will try to keep as many sheep as possible on the common land. Such arrangement may work satisfactorily for centuries until the number of shepherds and sheep have been kept below the carrying capacity of the land. Finally, however, comes the day when the land reaches the limit of its carrying capacity. As a rational being, each shepherd seeks to maximize his gain. The shepherd receives all the benefits of adding one more sheep on the common land. Meanwhile, adding one more sheep leads to overgrazing and its negative effect is shared by his fellow shepherds. Then, he asks, “What should I do in this situation?”

누구에게나 개방된 목초지를 떠올려 보자. 각 양치기는 그 공유지에 되도록 양을 많이 키우려고 애쓸 것이다. 양치기와 양의 수가 땅의 수용 가능 한도에 다다르기 전까지 수 세기에 걸쳐 그 작업은 모든 이를 충족하며 진행될 것이다. 그렇지만 땅의 수용 한계를 넘어서는 날이 오고야 만다. 합리적 존재로서, 각 양치기는 자기 이익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그 공유지에 양 한 마리를 더 키움으로써 온전히 자기 이익을 얻는다. 그 반면에 양의 수를 늘릴수록 과도 방목으로 이어지며 그 부정적 결과는 동료 양치기들이 분담해야 한다. 양치기는 의문을 품는다. “이 상황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