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홀라스 할라스(Nicholas Halasz), 황의방 옮김, «나는 고발한다 – 드레퓌스사건과 집단히스테리», 한길사, 2015.

1870년 독일군에 패배한 책임을 묻고자 희생양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프랑스인들은 ‘반역 행위’에 패배의 책임이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었다. – p. 31

“나는 아무 죄도 없습니다. 자살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살아서 무죄를 입증하겠습니다. 이런 모욕은 반드시 벗어던져야 합니다.” – p. 80

“도대체 자네는 이 유대인을 위해 왜 그렇게 애를 쓰나?”
“그는 무죄이니까요.”
피카르는 조용하게 대답했다.
– p. 137

프랑스 사람들 대부분은 유대인을 본 적조차 없었다. 그들의 눈에는 ‘하느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단 사람들의 후예인 유대인이 악마처럼 비쳤다. 보이지는 않지만 유대인들은 어디에나 있는 것처럼 생각되었다. 보이지는 않지만 어디나 편재해 있는 금융 세력처럼 보였다. – p. 181

졸라는 드레퓌스의 재판에 관련한 반유대주의의 추악한 행동에 충격을 받았다. 그는 남부 프랑스의 이야기들을 써서 유명해진 작가 알퐁스 도데, 시인 프랑수아 코페와 이 문제를 상의했다. 도데는 작가란 시끄러운 인간세사에 개인적으로 연루되지 않아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코페는 작가의 개입을 지지하는 편이었다. 졸라는 <르 피가로>지에 칼럼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 p. 206

<르 피가로>는 명세서의 사본과 에스테라지의 필적을 나란히 게재함으로써 독자 스스로 판단하도록 했다. – p. 208

이 새로운 반동적 국가주의는 국민의 좌절감을 먹으며 자라났다. 국민은 새로운 침략에 대한 공포와 그러한 침공에 승리하겠다는 열정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었다. 군은 모든 시련을 막아낼 그들의 방패였다. – p. 227

졸라는, 자기는 인간 조건의 실상을 파악하기 위해 문학과 예술에 과학적 방법을 적용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진실만을 희구하면서 인간의 운명을 결정짓는 힘을 밝혀내기 위해 비인간적 사실을 파고들었다” – p. 237

··· 드레퓌스가 죄를 뒤집어쓰게 된 경위와 결백하다는 그의 항의가 군중의 아우성 때문에 파묻히게 된 전말을 들었다. 아무리 죄인이라 해도(당시의 졸라는 이를 의심할 이유가 없었다) 인간이 그런 모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졸라는 역겨움을 느꼈다. ··· 소설을 쓰는 것으로는 이제 만족할 수 없다는 얘기를 가끔 했던 그는 문학적 업적의 최후를 장식하기 위해 위대한 신념의 행동에 참가하기로 했던 것이다. ··· 그는 누구와도 상의하지 않고 하룻밤 하룻낮 또 다음 날 밤까지 대통령에게 보내는 탄원서를 끝낼 때까지 계속 썼다. – p. 238

졸라는 자신의 변호사에게 자신보다는 드레퓌스를 변호하라고 당부하고 있었다. 사실 졸라의 공개 호소장은 드레퓌스사건을 민간 법정에서 재심하자는 목적 이외에 다른 목적은 없었다. 그러나 들르고르그 재판장은 이 점을 십분 경계하고 있었다. – p. 257

나는 고발한다

바로 최근 한 군사법정이 에스테라지라는 자를 명령에 의해 감히 무죄 석방했습니다. 이것은 모든 진실, 모든 정의를 일격에 내리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 일은 저질러졌습니다. 프랑스는 스스로의 얼굴에 낙인을 찍었고, 역사는 이 같은 사회적 죄악이 저질러진 것이 귀하의 통치 기간 중이었음을 기록할 것입니다. 그들이 감히 도전하였으니 나 역시 도전해야겠습니다. 정식 권한을 부여받고 있는 사법부가 충분하고 순수하게 진실을 말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나는 스스로 그렇게 맹세하였기에 진실을 말해야겠습니다. 나의 임무는 말하는 것이지 공범자가 될 의사는 전혀 없습니다. 무시무시한 고문을 겪으며 결코 저지르지 않은 죄를 속죄하고 있는 무고한 사람의 유령이 밤마다 나타나 나를 괴롭힐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각하, 따라서 나는 한 정직한 인간으로서 나의 온 힘을 다해 큰 소리로 진실을 외쳐야겠습니다. 나는 각하가 이 죄악을 모르고 있음을 확신합니다. 그러나 그렇다 해도 이 나라 최고 통치자인 각하 외에 그 누가 이 진범의 악의적인 죄상을 파헤칠 수 있겠습니까? 첫째, 드레퓌스의 재판과 유죄 판결에 대한 진실입니다. 한 사악한 사람이 모든 것을 준비하고 계획하고 음모를 꾸몄으니 그가 바로 뒤파티 드크랑 중령입니다. 그는 당시 소령에 불과했습니다. 그가 드레퓌스 사건의 전부입니다. 항상 허황된 계책 속에서, 연재소설에나 탐닉하며 빼돌린 문서, 익명의 편지, 야릇한 회합, 심야에 나타나 국가기밀이나 치명적 증거들을 팔겠다고 하는 수수께끼의 여인들에 열을 내는, 그 정체가 애매한 인물, 사면이 거울인 방에서 드레퓌스를 신문하려는 생각을 한 사람도 그입니다. … 나는, 조사 장교로 지명된 뒤파티 드크랑 소령이 이 가공할 법의 오판 과정에서 최대의 죄인임을 단언합니다.

그러자 수색이 진행되고 필적이 검토되었습니다. 그것은 모두 집안일이었습니다. 반역자가 바로 코앞에서 발견되고 추방되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드레퓌스에게 첫번째 혐의가 떨어지자 뒤파티 소령이 등장해서 죄상을 꾸미고 조작했습니다. 이제 사건은 그의 사건이 되고 그는 반역자의 기를 꺾고 하루라도 빨리 철저한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온갖 짓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보잘것 없는 지성의 소유자인 국방부 장관 메르시에 장군, 허다한 경우 양심을 적당히 얼버무리는 참모총장 보좌관 공스 장군도 여기 관여했습니다. 그러나 사건 초기에, 밑바닥에서부터 바쁘게 설친 사람은 뒤파티입니다. 그가 장군들을 지휘했습니다. 그는 신비주의에 흥미가 있던 사람으로서 그들에게 최면을 겁니다. 불운의 드레퓌스를 옭아 넣은 그의 실험들. 그가 파놓은 함정들은 믿을 수가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미친 듯한 조사, 어처구니없는 사기 수법, 가공할 조작 등등… 이렇게 해서 15세기의 옛날 얘기에서나 볼 수 있는 신비와 속임수와 임기응변의 기소장이 작성되었던 것입니다. 그의 혐의 사실은 단 하나, 그 바보 같은 명세서를 썼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기밀이라는 것들이 보잘것없는 것이라는 게 판명되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부터가 문제의 핵심임을 나는 주장합니다. 진짜 죄악, 온 프랑스를 병들게 한 저 충격적인 법에 대한 거부가 시작된 것이 이 시점입니다. 처음부터 그들은 오직 태만과 우둔으로 이 일에 임했습니다. 마침내 드레퓌스는 군사법정에 섰습니다. 재판은 비밀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적에게 국경을 열어주고 독일 황제를 선뜻 노트르담 성당으로 인도한 반역자라 하더라도 이렇게 쉬쉬하며 재판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전 국민이 공포에 질린 채 무시무시한 반역 사건에 대해 수군거렸습니다.

전 국민이 군사법정을 하늘같이 존중했습니다. 이 죄인에게는 어떤 가혹한 형벌도 충분하지 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국민은 죄인에게 가해지는 공적 모욕에 갈채를 보냈습니다. 그들은 이 죄인이 회한을 삼키면서 저 오욕의 바위에 영원히 유폐되어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전 유럽을 이글거리게 만든 이 말 못할 비밀 서류에 단 하나의 진실이라도 내포되어 있었던가요? 그래서 장군의 사무실 깊은 서랍 속에 묻어두어야 할 필요가 있었던가요? 아닙니다. 그 속에는 오직 가공의 정신 착란적 환상이, 즉 뒤파티 드크랑의 상상력이 들어 있었을 뿐입니다. 아! 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기소입니까! 한 인간이 그러한 죄목으로 유죄 판결을 받을 수가 있다면 이것은 불의의 극치입니다. 나는 양심있는 사람들에게 그 판결을 읽고 이제 분노에 떨지 말 것을, 악마도에 유형된 한 인간의 초인적인 고통을 보고서 역겹다고 외치지 말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 기소장에는 24가지 죄목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죄목은 오직 하나, 즉 명세서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것은 전문가들이 이 명세서에 대하여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했다는 것과, 그들 중 일원인 고베르 씨는 그들이 원하는 결론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난폭한 처우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모두가 한 통속인 가족재판입니다. 참모본부가 심의하고, 재판하고 그 판결을 단순히 재확인한 것에 불과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비밀회의에서 심판관들은 당연히 무죄 석방 쪽으로 기울어졌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유죄 판결을 정당화하는 근거로 그들이 외국 기관으로부터 입수했다는 비밀서류의 존재를 내세우는 이유를 우리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서류는 그들의 모든 행위를 정당화해줄 뿐 아니라 매우 중요한 서류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전지전능한 신에게 머리를 숙이듯 이 서류에 대해서도 그저 머리를 숙이라는 것입니다. 대통령 각하, 이제 나는 그 재판이 오류였음을 밝혀주는 사실을 열거하겠습니다. 드레퓌스의 도덕적 결백성, 그의 부유한 환경, 범행 동기가 전혀 없다는 점, 그리고 그가 끊임없이 자신의 무죄를 절규하고 있다는 점 등이 그가 뒤파티 소령의 상궤를 벗어난 상상력의 제물이었음을 보여주는 증거인 것입니다. 한마디로 그가 당하고 있는 박해는 우리 시대의 불명예인 반유태주의의 풍조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 상데르 대령이 사망하고 피카르 중령이 그의 후임으로 방첩 책임자가 되었습니다. 직무 수행 중 어느 날 피카르 중령은 외국 정보원이 에스테라지 소령에게 보낸 속달우편을 발견했습니다. 그의 임무는 조사를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상관들의 뜻에 반하여 결코 행동하지 않았음은 명백합니다. 그러나 그는 비상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에스테라지의 유죄는 곧 드레퓌스 판결의 수정을 요구했으며, 참모본부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바로 이 점을 무효화시키려 했습니다. 신임 국방부 장관인 비오 장군이 아직은 이 사건과 관련되지 않았던 점에 주목하십시오. 그는 깨끗했습니다. 그는 진실을 바로잡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럴 용기가 없었습니다. 말할 나위 없이 여론이 두려웠고 참모본부를 버리기가 겁났습니다. 양심과 군대의 이익 사이에서 갈등의 순간은 잠시뿐이었습니다. 갈등의 순간이 지났을 때는 이미 일은 너무나 늦어버렸습니다. 이 점을 혜랑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비오 장군, 부아데프르 장군 그리고 공스 장군이 드레퓌스가 무죄라는 사실을 인식하고서도 이 무서운 사실을 그들 가슴속에 비밀로 숨긴 채 1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도 그들은 잠을 잘 잡니다. 또 아내와 자식을 사랑합니다.

증인들은, 처음에는 에스테라지가 미쳐서 자살하거나 도망을 할 것 같았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방약무인의 모습을 드러내고 그 난폭한 행동거지로 온 파리를 경악케 했습니다. 구원의 손길이 뻗쳤던 것입니다. 이제는 피카르 중령과 뒤파티 중령 사이에서 결투가 일어났습니다. 솔직하게 얼굴을 드러낸 사람과 복면을 쓴 사람의 결투입니다. 우리는 곧 두 사람을 민간법정에서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잊지 마십시오. 근본적으로, 자기방어를 위해 그 결과가 시시각각 누적되는 죄악의 고백을 거부하고 있는 존재는 참모본부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아! 우리는 빚더미와 죄악으로 가득 찬 파렴치한 모습의 인간들이 전 세계에 결백하고 무죄라고 공표되는 반면에 명예롭고 때묻지 않은 인간은 오욕의 구렁텅이 속으로 끌려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그리고 문명이 이 지경에 이르게 되면 파멸될 수밖에 없습니다. 군사법정의 기왕의 결정을 다른 군사법정이 철회한다 – 어느 누가 이것을 기대하겠습니까? 이제 우리는 에스테라지의 유죄는 곧 드레퓌스의 무죄 선언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부당한 판결을 내렸으며, 이 판결은 영구히 우리 나라의 군사법정을 압박할 것입니다. 그것은 이제부터 내려지는 군사재판의 모든 결정에 그것이 깨끗하지 않으리란 의혹을 던지게 할 것입니다. 첫번째 군사재판은 그저 어리석었을 따름이라고 칩시다. 그러나 두번째는 틀림없이 죄악을 범한 것입니다. 그들은 국민에게 군대의 명예를 말하며, 국민이 이를 사랑하고 존경하기를 원합니다. 그렇습니다. 백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어떠한 위협에서도 프랑스 국토를 방어하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일어설 군대를 우리는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러나 군대가 내일이라도 우리를 짓누르게 될 정복자로 군림한다면 문제는 심각합니다. 그런데도 군대의 그 칼자루에 경건하게 입맞추라니… 단연코 그것은 안됩니다!

참모본부 전체가 기소되지 않는 한, 드레퓌스의 혐의는 풀리지 않습니다. 비오 장군 자신이 추구했듯이 공화국 정부는 제수이트교단처럼 숙정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또 저열한 경찰 근성, 재갈 벗은 악몽, 스페인의 종교재판과 같은 매질, 얼마나 지긋지긋한 수단이 이 광적이고 우매한 사건에 동원되었는지. 모든 것이 군복을 입고 특수 휘장으로 장식한 소수 인물들의 달콤한 쾌락을 위한 것입니다. 그들은 발꿈치로 국가를 짓이기고 ‘국가 이익’이라는 거짓 미명하에, 진실과 정의의 외침을 목구멍 속으로 도로 막아버렸습니다.

나는 궁극적 승리에 대해 조금도 절망하지 않습니다. 더욱 강력한 신념으로 거듭 말하겠습니다. 진실이 행군하고 있고 아무도 그 길을 막을 수 없음을! 진실은 지하에 묻혀서도 자라납니다. 그리고 무서운 폭발력을 축적합니다. 이것이 폭발하는 날에는 세상 모든 것을 휩쓸어버릴 것입니다. 곧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가까운 장래에 가장 먼 곳 까지 재앙을 미치게 할 지뢰를 매설했는지 아닌지….

나는 뒤파티 중령을 고발합니다. 그가 무의식적으로(나는 이 점을 믿고자 합니다) 법적 과오의 악마 같은 중개인이었음을, 또한 지난 3년간 가장 부조리하고 역겨운 음모와 자신의 사악한 행위를 계속해서 은폐했음을 고발합니다. 나는 메르시에 장군을 고발합니다. 필경 심약한 탓으로, 사상 최대의 죄악에 그가 공모자로 끼어들었음을 고발합니다. 나는 비오 장군을 고발합니다. 그가 드레퓌스가 결백하다는 결정적 증거를 손에 쥐고서도 정치적 동기 및 참모본부의 체면을 구하고자 그 모든 것들을 은폐했으며 파렴치죄와 정의 모독죄를 자진해서 저질렀음을 고발합니다. 나는 펠리외 장군과 라보리 소령을 고발합니다. 그들이 악한 같은 심문을 자행했음을, 즉 극악무도하게 불공정한 심문, 어리석도록 뻔뻔스러운 저 불만의 기념비를 우리에게 제공한 그들의 보고서를 고발합니다. 나는 벨롬, 바리나르 및 쿠아르 3인의 필적 전문가를 고발합니다. 의학적 검진에 의해 그들의 시력과 판단력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판명되지 않는 한, 그들은 거짓이며 가짜인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나는 국방부를 고발합니다. 여론을 오도하고 죄악을 은폐할 목적에서 특히 <에코 드 파리>와 <레 크레르>를 위시한 신문들이 저열한 캠페인을 주도했음을 고발합니다. 나는 마지막으로 첫 번째 군사법정을 고발합니다. 피고인에게 그 증거를 비밀로 가린 채 유죄 판결을 내려 인권을 침해했음을 고발합니다. 나는 또 두 번째 군사법정을 고발합니다. 피고인에게 죄가 있음을 충분히 인식하면서도 그를 무죄 석방하는 법적 죄악을 저지른 것을, 그리고 이 불법성을 명령에 의해 은폐한 것을 고발합니다.

내가 취한 행동은 진실과 정의의 폭발을 서두르기 위한 혁명적 조치입니다. 그처럼 많은 것을 지탱해왔고 행복에의 권리를 소유하고 있는 인류의 이름에 대한 지극한 정열만이 내가 가지고 있는 전부입니다. 나의 불타는 항의는 내 영혼의 외침일 뿐입니다. 이 외침으로 인해 내가 법정으로 끌려간다 해도 나는 그것을 감수하겠습니다. 다만 청천 백일하에서 나를 심문하도록 하십시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pp. 240-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