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 이기상 옮김, «존재와 시간», 까치, 2003(1998).
오늘날 우리는 우리가 “존재하는”이라는 낱말로 본디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물음에 대답할 수 있는가? 결코 그렇지 못하다. 그렇다면 존재의 의미에 대한 물음을 새롭게 제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존재”의 의미에 대한 물음을 구체적으로 정리작업하는 일이 이 책이 의도하고 있는 것이다. 시간을 모든 개개 존재이해 일반의 가능한 지평으로 해석하는 것이 이 책의 잠정적인 목표이다. – 13
** 1) 존재란 가장 보편적인 개념이고 2) 정의될 수 없으며 3) 자명한 개념이라는 것이, 기존의 3가지 선입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