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좋은 답변
노벨상에는 수학 부문이 없다. 가장 권위있는 수학상은 필즈상인데, 푸앵카레 추측을 증명한 그레고리 페렐만은 세속적 명성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며 필즈상 수상을 거절했다. 필즈상 수상자인 수학자 스티븐 스메일에게 기자가 물었다. “페렐만의 필즈상 수상 거부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스메일이 답했다. “그 결정에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습니다. 나였다면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 그 정도입니다.” 나는 이 답변을 듣고 놀랐다. 이 정도로 절제하여 적절하게 답변하는 것은 매우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이다. “모릅니다.” 하고 매정하게 답하여 질문자를 난처하게 만든 것도 아니다. 잘 모르는 타인에 관해 물었을 때는 자기 이야기를 하면 된다. 꼭 거창한 질문이 아니더라도 남에 대해 묻는 비슷한 상황에서 나도 적절하게 답변할 수 있으면 좋겠다.
The Nobel Prize doesn’t have a math category. The most prestigious math prize is the Fields Medal, but Gregory Perelman, who proved the Poincaré conjecture, declined to accept the Fields Medal, saying he didn’t want to be tied to secular fame. A reporter asked Fields Prize winner mathematician Steven Smail, “What do you make of Perelman’s refusal to accept the Fields Prize?” Smail replied. “I have no comment on that decision. I wouldn’t do it if it were me, that’s all.” I was surprised to hear this answer; it’s a very good communication skill to respond with this much restraint. “I don’t know.” You’re not embarrassing the questioner with a blunt answer. When asked about someone you don’t know well, you can talk about yourself. Even if it’s not a big question, I hope I can respond appropriately in a similar situation where I’m asked about someone else.
- translated with Dee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