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한] Jeremy Bentham, Panopticon
Morals reformed – health preserved – industry invigorated – instruction diffused – public burthens lightened – Economy seated, as it were, upon a rock – the gordian knot of the Poor-Laws not cut, but untied – all by a simple idea in Architecture!
도덕은 개혁되고, 건강은 잘 유지되며, 산업은 활기를 띠고, 규율은 확산되며, 공적 부담은 줄어들어, 경제는 바위처럼 견고한 지반 위에 자리잡으며, 구빈법이라는 풀기 힘든 매듭은 자르지 않고도 풀리는데, 이 모든 것이 건축 분야의 간단한 구상으로 가능하다!
Thus much I ventured to say on laying down the pen – and thus much I should perhaps have said on taking it up, if at that early period I had seen the whole of the way before me. A new mode of obtaining power of mind over mind, in a quantity hitherto without example: and that, to a degree equally without example, secured by whoever chooses to have it so, against abuse. – Such is the engine: such the work that may be done with it. How far the expectations thus held out have been fulfilled, the reader will decide.
그랬기에 나는 과감하게 원고를 마무리지었다. 그러하기에 만일 초창기에 선행 연구를 모두 살펴야 했다면 나는 여전히 원고를 붙들고 있었을 것이다. 마음을 다스리는 마음의 힘을 얻는 새로운 방식은, 여지껏 전례가 거의 없으며, 또 전례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기에 남용하지 않으면서 그것을 쓰기로 결정한다면 누구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것이 그 원동력이다. 작업은 그 원동력으로 추진되리라. 그러하니 품은 기대가 어느 한도까지 성취될지는 독자가 읽고 판단하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