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나 형용사의 기본형 확인하기

** [책 제목] 자랑스런 황씨 이야기

- ‘자랑스럽다’의 활용형은 ‘자랑스러운’이다. ‘-스러운’을 ‘-스런’으로 줄이면 안 된다. ‘사랑스런’ 역시 틀린 표현이다.


** 내가 살면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말이 있다.

- ‘못’은 굳은살을 가리키는 말이다. 굳은살은 ‘박히는’ 게 아니라 ‘박이는’ 것이다. 동사 ‘박이다’는 굳은살이 생긴다는 말이다.

→ 내가 살면서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은 말이 있다.


** [기사문] 내년부터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 길과 건너편 길에서 담배를 피면 과태로 10만원이 부과된다.

- 기본형이 ‘피다’가 아니라 ‘피우다’이므로 활용형은 ‘피면’이 아니라 ‘피우면’이 맞다.


** [기사 제목] 수능 한파 녹이는 뜨거운 응원, “좋은 결과 바래요.”

- 기본형이 ‘바래다’가 아니라 ‘바라다’이므로 활용형은 ‘바라요’가 맞다.


** 그럼 다음에 뵈요 / 그럼 다음에 봬요

- ‘뵈다’는 웃어른을 대한다는 말이다. ‘어제 선생님을 뵈었다’나 ‘드디어 선생님을 내일 뵈어요’처럼 듣는 이와 대화에서 당사자를 높일 때 쓴다. 높여야 할 대상과 말하며 ‘-요’(뵈요)나 ‘-어요’(뵈어요/봬요)를 쓰면 안 된다.

→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 그럼 다음에 뵈겠습니다.


**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뜬소문이 많이 회자된다.

- ‘회자’(膾炙, 회와 구운 고기)는 좋은 것이 널리 퍼질 때만 쓰는 표현이다.

→ 트위터나 페이스북에는 뜬소문이 많이 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