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해줄지 바라지 말고···”

미국 44번째 대통령인 케네디의 취임 연설에 나오는 “국가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해줄지 바라지 말고…”의 원래 맥락이 뭔지 궁금해 연설문을 찾아 보았다.

“···새로운 힘의 균형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강자는 정의롭게 약자는 안전하게 평화가 유지되는 법이 지배하는 새로운 세계를 창조합시다. 이 모든 일은 ··· 이 행정부의 임기 중에는 물론, 우리의 생애 안에도 이 지구상에서 이루어지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일단 시작은 해봅시다 ··· 우리 노선이 궁극적으로 성공하느냐 성공하지 못하느냐 하는 것은 저보다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 그것은 나라를 위해 무기를 들라는 부름이 아닙니다. 그것은 ‘희망이 보일 때 즐거워하고 고난이 있을 때는 참으면서’ 오랫동안 긴 싸움의 짐을 지라는 부름입니다 ··· 이 역사적인 노력에 여러분도 참여하지 않으시겠습니까? ··· 저는 우리 중의 어느 누구도 다른 국민이나 다른 세대에 우리 책임을 떠맡기기를 바라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그러므로 국민 여러분, 여러분의 나라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묻지 말고, 여러분이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물어보십시오 ··· 신의 축복과 도움을 기원하면서, 이 땅 위에서 신이 하시는 일이 진정으로 우리 자신의 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합시다.” – 한국미국사학회, <<사료로 읽는 미국사>>, 궁리, 2006, 41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