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 Shakespeare, Macbeth

Macbeth:
Tomorrow, and tomorrow, and tomorrow,
Creeps in this petty pace from day to day
To the last syllable of recorded time,
And all our yesterdays have lighted fools
The way to dusty death. Out, out, brief candle!

Life’s but a walking shadow, a poor player
That struts and frets his hour upon the stage
And then is heard no more. It is a tale
Told by an idiot, full of sound and fury,
Signifying nothing.

- MACBETH, Act5 Scene5.

인생은 …
백치들이 의미 없이 지껄이고 피워대는 소음과 소란으로 가득찬 이야기

<맥베스>, 제5막 제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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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인생은 걸어 다니는 그림자일 뿐, 불쌍한 연기자가

무대 위를 잰 체 활보하며 자신의 시간을 안달복달하는 것일 뿐,

 그러고는 더 이상 듣는 이 없는 것일 뿐, 그것은

 백치가 들려주는 이야기, 소리와 분노로 가득 찼으나,

 아무 의미도 없는. 


- 김정환 역, <맥베스>, 아침이슬, 2008.



맥베스: 인생이란 그림자가 걷는 것, 배우처럼

 무대에서 한동안 활개치고 안달하다

사라져버리는 것, 백치가 지껄이는

 이야기와 같은 건데 소음, 광기 가득하나

 의미는 전혀 없다. 


- 최종철 역, <맥베스>, 민음사, 2004.



맥베스: 인생이란 걸어가는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잠시 동안

 무대 위에서 흥이 나서 덩실거리지만 얼마 안 가서 잊혀지는

 처량한 배우일 뿐이다. 바보천치들이 지껄이는

 이야기에 불과해, 떠들썩하고 분노가 대단하지만

 알맹이가 없는 소리야.

- 신정옥 역, <맥베드>, 전예원,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