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

사랑하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 – 플라톤

사람들이 자주 인용하는 이 문구의 원래 출처는, 플라톤이 지은 대화편 <향연>에서 비극 경연 우승자 아가톤의 연설이다. 저자와 극중 인물을 혼동하면 안 된다. 플라톤의 대화편을 이끄는 주 서술자는 소크라테스다. 대화 참여자 중 하나인 아가톤은 아래처럼 말했다.


그 신은 남도 시인으로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지혜로운 시인이네. 어쨌거나 에로스가 접촉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지어 이전에는 뮤즈 여신과 거리가 멀었다 해도’ 시인이 되지. 우리가 바로 이것을 에로스가 훌륭한 시인이라는 것의, 통틀어 말해 시가 기술과 관련된 모든 창작에 있어서 그렇다는 것의 증거로 삼는 게 적절할 것이네. (196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