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사용 행태

<과잉 배려>

* ‘전화 오셔서’
* 계산 도와드리겠습니다.
* 통화 괜찮으세요?

* ‘뿐만 아니라’라고 시작하는 문장이 많음. ‘뿐’은 의존명사라서 문장 처음에 오지 못함. ‘뿐만아니라’라는 부사가 생기지 않을까?

* 구글 ‘모르겠어서’ 검색 결과 88만4천 건. 이런 현상은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와 비슷한 맥락일까?

* 동사처럼 쓰는 형용사, ‘행복하자’, ‘건강하자’, ‘영원하자’

* ‘-스러운’을 ‘-스런’으로 줄일 수 없는데도 ‘-스런’으로 쓰는 사례가 많아진다.


뵈요/봬요

‘봬요’는 ‘뵈어요’의 준말이다. ‘뵈요’란 말은 없다.
‘뵈다’는 어른을 만나다는 뜻이다.
높여야 할 상대방에게 ‘내일 봬요’라고 청유문으로 쓰는 건 어법에 맞지 않는다.

올바른 예:

* 보고싶은 할머니를 드디어 내일 뵈어요.
* 선생님을 꼭 뵙고 싶었습니다.

자기 입장에서 쓰는 ‘내일 뵐게요’나 ‘내일 뵙겠습니다’는 적어도 어법에는 어긋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