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 콘체(지음), 라인하르트 코젤렉 등(엮음), 이진모(옮김),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10: 노동과 노동자», 푸른역사, 2014.

로크는 노동이 사물을 변화시킴으로써 권리를 창조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로크는 … 두 개의 테제를 제기함으로써, 불변하는 자연 질서라는 고전적인 전제와 단절했다. … 노동은 1) 인간에게는 사물 및 토지에 대한 본래적인 소유권을, 2) 사물에는 가치를 부여해준다. “그는 … 자연이 제공해준 상태로부터 … 자신의 노동을 그것과 혼합했으며, 그것에 자기 자신의 어떤 것을 연결해서 그것을 자기 재산으로 만든다. …” – p. 40

… 인간과 자연의 투쟁으로서 노동이 사회적인 기능 가치를 획득하면서 노동 개념의 독립 과정이 시작되었다. 노동 개념은 빈곤과 결합되어 잇던 상태에서 벗어났다(‘고통Πόνος’과 ‘빈곤Πενία’은 더 이상 함께 속하는 개념이 아니며, 노동과 부가 함께 속한다). – p.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