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알베르트(Karl Albert), 임성철 옮김, «플라톤의 철학 개념», 한양대학교 출판부, 2002.

한스-게오르크 가마며의 제자이자 하이데거 학파에 속하는 볼크만-쉬루크는 철학에 관해서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진술하고 있다.

“철학의 본질은 우리가 인식했던 내용에 대해서 알고 있음에 있지 않으며, 오히려 끊임 없는 길을 가는 것이며, 그리고 그 길 위에 머무름이다. 지혜 그 자체는 인간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인간은 지혜를 찾음에서 시작하고 그 길 위에 머무를 때만 오로지 지혜에 관여한다.”

“… 철학의 본질은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지, 그것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다.” – p.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