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그리빈(John Gribbin)·메리 그리빈(Mary Gribbin), 오수원 옮김, «세상을 바꾼 위대한 과학실험 100», 예문아카이브, 2017.

… 과학은 아주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혁명적으로 진보하지 않는다. 과학은 기존에 발전한 것 위에 새로운 것을 쌓아나가는 점증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아인슈타인의 이론은 뉴턴의 이론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축적된 것이다. – 13

J. J. 톰슨은 “전자가 입자라는 것을 입증한 공로”로 노벨상을 받았고, 그의 아들은 “전자가 파동이라는 것을 입증한 공로”로 노벨상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옳았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 일인지 모른다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 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