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영, «스핀», 계단, 2019(2018).
물리학의 모든 원리 중에서도 가장 근본적인 원리는 물질은 가능한 한 낮은 에너지 상태, 즉 안정된 상태로 되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낮은 에너지 상태로 가려는 경향을 뉴턴 역학에서는 ‘힘’이라고 부른다. – 221
가득 찬 껍질에 들어있는 전자는 매우 안정된 상태라서 쉽사리 떼어낼 수 없다. 즉 이온화되기 어렵다. 그러므로 화학 반응은 주로 가장 바깥쪽의 가득 차지 않은 껍질에 있는 전자들에 의해서 일어난다. 비활성 기체는 껍질이 가득 찬 원소라서 화학 반응을 잘 하지 않는다. –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