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과 청각을 활용하여 전화번호 외우는 요령
나열된 숫자를 외우는 것은 무척 까다롭다. 그래서 어떤 때는 시각적인 방법으로 어떤 때는 청각적인 방법으로 다양하게 공략하여 암기를 해야 한다.
먼저 시각적인 방법. 아내의 여동생의 남편, 그러니까 동서의 전화번호 중간 숫자가 2330이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중간 번호만 예로 들겠음)
그 사람의 특징이나 개성과 관련지어 외우면 잘 외워진다. 미스터 강은 수영을 좋아하고 잘한다. 그래서 ‘백조’가 물 위를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으로 형상화를 해보았다.
2330이 보이는가?
다음으로는 청각을 활용한 연상기억법. 내가 사는 남양주 별내에 ‘타이어프로’ 대리점이 있다.
여기 전화번호가 573-2801인데 근처를 지나다가 재미 삼아 외워보았다.
“오지(57)에서 캔 삼(3, 산삼)을 먹고 대리점 사장님의 이빨(말빨)이 남바완(01)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