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 뵐플린(Heinrich Wölfflin),안인희 옮김, «르네상스의 미술», 휴머니스트, 2002.
원제: Die klassische Kunst (고전 미술, 1898)
“…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는 부조리한 것이다. 화가에게 고통이요, 보는 사람에게도 고통이다. 라파엘로는 바티칸에서 사람들이 제대로 볼 수 없는 벽에도 그림을 그려야 했다.” – 29
“단순함은 가장 높은 예술의 승리다.” – 63
- 다 빈치는 ‘최후의 만찬’이라는 단순하고 새로울 것 없는 이야기를 가지고서 엄청난 새로움들을 만들어냈다.
“성모 마리아의 모습에는 움직임이 없고 오직 내려뜨려진 왼손만이 말을 하고 있다. 절반쯤 벌린 손은 말없는 고통의 독백을 따라가는 중이다.” –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