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인용/간접인용

직접인용은 ‘있는 그대로’ 옮기는 것이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3번 대국 후에 나온 기사들은 대부분 아래처럼 이 9단의 말을 직접인용으로 처리했다.

* 이세돌 9단은 “이세돌이 패한 것이지 인간이 패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확히 따지자면 이세돌 9단이 실제로 한 말은 이것과 조금 다르기 때문에 겹따옴표로 직접인용을 하면 안 된다. 실제 한 말을 직접인용으로 처리하려면 ‘있는 그대로’ 다음처럼 적어야 한다.

=> 이세돌 9단은 “이세돌이 패한 것이지 인간이 패한 것은 아니지 않나, 그렇게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경어체로 한 말을 평어체로 옮긴다면 그건 간접인용으로 처리해야 한다. 중요한 대목을 홑따옴표로 처리해도 된다.

=> 이세돌 9단은 ‘이세돌’이 패한 것이지 ‘인간’이 패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 작가의 목소리를 어떻게 하면 그대로 전달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 ‘-라는’은 직접인용에 쓰이며, 앞말에 붙여 써야 한다.

작가의 목소리를 어떻게 하면 그대로 전달할 수 있을지 생각했다.


** 번역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번역은 제2의 창작인가?’라는 글을 본 적 있다.

- 인터넷 카페에 있는 글을 그대로 옮기는 직접인용이므로 겹따옴표로 표기해야 한다.

번역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번역은 제2의 창작인가?”라는 글을 본 적 있다.


** ‘좋은 번역이라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많이 해 보았다.

- 자기 생각을 표현하며 인용문으로 처리할 필요가 없다.

좋은 번역이 무엇일지 자주 생각해 보았다.


** ‘오역 없는 번역서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 출처가 분명하지 않으면 간접인용으로 처리하는 게 좋다.

오역 없는 번역서는 없다는 말이 있다.


** 협동조합이 잘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으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 간접인용에는 물음표가 필요없으며, 직접인용에는 따옴표가 필요하다.

협동조합을 잘 운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으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협동조합을 잘 운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으라는 답변이 돌아왔다.